대우건설, 베트남 법인 직원 10명 초청, 본사·현장 실무 연수
대우건설이 베트남 현지법인의 핵심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우수 직원 10명을 한국으로 초청했다. 본사의 업무 체계와 건설 현장 운영 방식을 공유해 현지 사업 수행 역량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 동안 베트남 법인 직원 대상 본사 연수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참가자는 베트남에 있는 4개 법인에서 선발됐다. 회사는 근속 기간과 업무성과, 조직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연수 대상자를 정했다.
교육 과정은 토지보상과 공사관리, 주택 분양 등 실제 사업 수행에 필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대우건설 본사를 방문해 주요 사업 현황과 조직별 업무 방식, 내부 운영 체계를 살펴봤다.

기술연구원에서는 연구개발 시설과 건설기술 개발 과정을 확인했다. 바람이 건축물에 미치는 영향을 시험하는 풍동실험실 등 주요 연구시설도 둘러봤다.
교육 내용을 실제 현장과 연결하는 일정도 마련됐다.
서울 성북구 장위동의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 건설현장을 방문해 공동주택의 시공 과정과 안전 및 공정 관리 방식을 확인했다.
한강 푸르지오 리버프론트 견본주택에서는 국내 주거상품의 평면 설계와 인테리어,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을 살펴봤다.
한국의 문화와 생활환경을 이해할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본사 직원과 현지법인 직원의 교류를 늘리고 서로 다른 업무 환경과 문화를 이해하도록 마련한 일정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연수를 해외사업 현지화 전략의 하나로 추진했다.
본사의 기술과 사업관리 경험을 현지 직원에게 전달하고 장기적으로 베트남 사업을 이끌 관리자와 실무 전문가를 내부에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지 직원이 본사 업무를 직접 경험하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의사소통과 협업의 어려움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번 프로그램을 일회성 연수로 끝내지 않고 정기적인 글로벌 인재 육성 제도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앞으로 베트남뿐 아니라 다른 해외법인에서도 우수 직원을 발굴하고 본사와 해외 조직이 기술 및 사업 경험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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