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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스파크, 청년 스마트건설 AI 경연 후원, 현장 검증 능력 평가

읽는 시간 약 8분

생성형 인공지능이 제시한 해결책을 실제 건설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지 검증하는 청년 경연이 열린다.

단순히 AI로 보고서나 발표자료를 만드는 데서 끝내지 않고 공정과 장비, 작업자 동선, 안전 조건을 함께 고려한 실행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핵심이다.

글로벌 AI 워크스페이스 기업 젠스파크는 ‘2026 SCX NEXT 청년 스마트건설 AI 랩’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6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와 연계해 진행된다.

행사 주관은 전시 전문기업 메쎄이상이 맡는다.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생성형 AI와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건설현장의 문제를 찾고 해결책을 설계하도록 기획됐다.

건설현장에서는 여러 공정이 동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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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자와 중장비의 이동 경로가 겹칠 수 있고 자재 반입과 장비 운행, 구조물 시공 일정이 서로 영향을 줄 수 있다.

현장 여건이 달라지면 기존 작업계획을 수정해야 하는 상황도 발생한다.

안전 문제를 줄이려면 위험 요소 하나만 살펴보는 것이 아니라 공사 일정과 공간, 인력, 장비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이번 경연은 이러한 복합적인 현장 문제를 AI로 분석하고 실제 실행 가능한 대안을 만드는 과정을 평가한다.

참가 대상은 건축과 토목, 안전, 도시, 기계, 인공지능, 데이터 등 관련 분야를 공부하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다.

공고일을 기준으로 만 39세 이하인 청년 기술인도 지원할 수 있다.

참가자는 2명부터 4명까지 한 팀을 구성해야 한다.

서로 다른 전공의 참가자가 한 팀을 이뤄 건설기술과 AI, 데이터 분석 역량을 결합하는 것도 가능하다.

참가팀에는 실제 건설현장의 조건을 반영해 가상으로 재구성한 자료가 제공된다.

자료에는 건물 배치도와 평면도, 공사 진행 상황 등이 포함된다.

작업자와 건설장비의 이동 경로, 안전 관련 정보도 제공된다.

참가팀은 주어진 자료를 그대로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해결해야 할 핵심 문제를 직접 찾아야 한다.

작업자 동선과 장비 이동이 겹치는 구간을 찾거나 공정계획에 따라 위험이 커질 수 있는 시점을 분석하는 방식이다.

현장 자료 사이의 관계를 살펴보고 문제의 원인과 영향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한다.

문제를 선정한 뒤에는 생성형 AI와 데이터 분석 도구를 활용해 해결방안을 만든다.

AI를 이용해 자료를 분류하고 위험 요소를 정리하거나 여러 대안을 비교할 수 있다.

복잡한 현장 정보를 문서와 표, 시각자료로 정리하는 작업에도 AI를 활용할 수 있다.

최종 결과물에는 해결책만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이를 실행할 방법도 담아야 한다.

어떤 공정을 바꿀지와 장비 및 인력을 어떻게 배치할지, 현장 관계자가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한다.

실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제약과 추가 확인사항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

심사에서는 AI 도구의 사용 횟수나 종류보다 문제 해결 과정을 중요하게 본다.

발표자료의 디자인이나 시각적 완성도만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구조도 아니다.

참가팀이 현장 자료를 제대로 이해했는지와 해결해야 할 문제를 적절하게 선정했는지를 살펴본다.

AI가 만든 답을 그대로 제출하는 방식은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

AI의 제안이 공정 조건과 안전기준, 현장 공간에 맞는지 참가자가 직접 확인해야 한다.

현장에 적용하기 어려운 내용이 포함됐다면 문제점을 찾고 수정한 과정도 제시해야 한다.

결과가 부족하거나 잘못된 경우 어떤 추가 자료를 활용해 보완했는지도 평가 대상이 된다.

AI의 답변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사람의 전문적인 판단을 더하는 역량을 보겠다는 취지다.

건설현장에서는 잘못된 정보나 실행하기 어려운 제안이 안전과 공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생성형 AI의 속도와 편의성만 활용하기보다 결과의 정확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함께 검증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젠스파크는 참가자가 자료 조사부터 분석과 결과물 제작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플랫폼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참가자 한 명에게 젠스파크에서 사용할 수 있는 3만 크레딧이 지급된다.

크레딧의 이용 기간은 2개월이다.

참가자는 젠스파크를 활용해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료를 조사하고 여러 정보를 비교할 수 있다.

데이터를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구체화하는 과정에도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다.

보고서와 문서, 최종 발표자료를 만드는 작업도 지원한다.

플랫폼의 주요 기능을 익힐 수 있는 온라인 교육도 마련됐다.

젠스파크 앰버서더 김진수가 11월 1일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플랫폼 활용 방법을 소개하는 일정이다.

참가자들은 오리엔테이션에서 프로젝트 진행에 필요한 기능과 효과적인 AI 활용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경연은 온라인 예선과 현장 결선으로 나눠 진행된다.

온라인 프로젝트 수행 기간은 11월 2일부터 17일까지다.

참가팀은 이 기간에 제공된 건설현장 자료를 분석하고 문제 정의와 해결방안, 실행계획을 담은 결과물을 제출한다.

심사를 거쳐 결선에 진출할 팀은 11월 20일 발표된다.

결선 진출팀은 11월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현장 과제를 이어간다.

결선에서는 기존 자료에 추가 심화 조건이 공개된다.

참가팀은 새롭게 주어진 조건이 기존 해결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해야 한다.

전문가 멘토링도 제공된다.

각 팀은 멘토의 의견과 추가 조건을 반영해 예선에서 제출한 방안을 수정하고 최종 결과물을 완성해야 한다.

현장에서 조건이 바뀌었을 때 기존 계획을 얼마나 빠르고 타당하게 보완하는지도 확인할 수 있는 과정이다.

수상팀 발표일은 11월 27일이다.

대상팀에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최우수상은 80만원, 우수상은 50만원이다.

젠스파크는 일반 수상과 별도로 한 팀을 선정해 ‘Genspark AI 특별상’을 수여한다.

특별상 수상팀의 팀원에게는 젠스파크 Pro 플랜 1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10월 3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건설 분야를 전공한 청년이 AI를 단순한 문서 작성 도구가 아니라 현장 문제를 분석하는 수단으로 경험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AI와 데이터 분야 참가자에게는 건설현장의 구조와 안전, 공정관리 문제를 접할 기회가 된다.

서로 다른 전공자가 협업하면 건설 지식과 데이터 분석, AI 활용 능력을 결합한 해결책을 만들 수 있다.

기업과 건설업계 입장에서는 청년 참가자의 아이디어를 통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AI 적용 방식을 살펴볼 수 있다.

다만 경연에서 제안된 해결책이 곧바로 실제 공사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실제 현장에 도입하려면 관련 법령과 안전기준, 시공 조건, 비용, 책임 범위 등을 별도로 검토해야 한다.

AI가 분석에 사용한 데이터의 정확성과 최신성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경연 결과물은 스마트건설 기술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현장 적용 전 필요한 검증 과정을 경험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젠스파크는 지난 7월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6 스마트건설 챌린지’에도 공식 AI 후원사로 참여했다.

회사는 이번 경연을 통해 국내 건설산업의 AI 활용을 확대하고 청년 기술인재가 실제 산업 문제를 경험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수상 아이디어가 추가 연구나 실증사업으로 이어지는지와 건설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하는지가 주요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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