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넘어 AI 답변까지 관리, 에이블씨엔씨 미샤 GEO 프로젝트
에이블씨엔씨가 포털 검색 중심의 브랜드 관리 범위를 생성형 AI 답변 환경으로 확대한다. 소비자가 ChatGPT나 Gemini 등에 미샤를 검색했을 때 정확하고 일관된 정보가 제시될 수 있도록 공식 콘텐츠를 정비할 계획이다.
에이블씨엔씨는 프라우드컴과 생성형 엔진 최적화인 GEO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GEO는 생성형 AI가 기업과 브랜드, 제품 정보를 쉽게 찾고 올바르게 해석하도록 웹사이트의 정보 구조와 콘텐츠를 개선하는 작업이다.
에이블씨엔씨는 이번 프로젝트를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AI 전환을 위한 첫 단계로 설정했다.
우선 회사와 대표 브랜드 미샤의 공식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정보 구조를 점검한다. 기업 소개와 브랜드 정보, 제품 설명 등을 생성형 AI가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재구성할 예정이다.
ChatGPT와 Gemini, Perplexity 등 서비스마다 서로 다른 내용이 전달되는 문제를 줄이기 위해 핵심 정보의 표현과 기준도 통일한다.

공식 홈페이지에만 작업 범위를 한정하지 않는다.
온라인에 분산된 에이블씨엔씨와 미샤 관련 정보도 함께 살펴보고 오래됐거나 서로 맞지 않는 내용이 유통되지 않도록 관리 절차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 같은 변화는 생성형 AI를 검색 도구로 사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판단에서 시작됐다.
오픈서베이 조사에서 최근 3개월 안에 검색 목적으로 ChatGPT를 사용했다는 응답은 지난해 3월 39.6%에서 12월 54.5%로 상승했다.
Gemini 이용률은 같은 기간 9.5%에서 28.9%로 늘었다. 네이버 이용률은 85.3%에서 81.6%로 소폭 낮아졌다.
기업 입장에서는 포털 검색 결과의 노출 순위뿐 아니라 생성형 AI가 어떤 자료를 바탕으로 답변을 만드는지도 새로운 관리 영역이 된 셈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프라우드컴은 AI 데이터 분석과 사람의 기획 역량을 결합한 PR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에이블씨엔씨의 정보 진단과 콘텐츠 개선, GEO 실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에이블씨엔씨는 생성형 AI의 답변을 직접 결정하기보다 AI가 참고할 수 있는 공식 자료의 정확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회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외 소비자가 미샤와 주요 제품 정보를 찾는 과정을 개선하고 글로벌 사업 확대에 필요한 디지털 고객 접점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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