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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질환 아동 특수분유 27년, 매일유업 국무총리 표창

읽는 시간 약 3분

일반 분유를 먹기 어려운 희귀질환 아동을 위해 27년 동안 특수분유를 생산해 온 매일유업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매일유업은 지난 8일 열린 제21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서 임신과 출산, 영유아 가정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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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공적으로는 1999년부터 이어온 선천성대사이상 환아용 특수분유 생산이 꼽혔다.

선천성대사이상은 특정 영양소를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해 정상적인 대사가 어려운 질환이다. 환아는 질환 종류에 따라 일반 음식이나 분유 섭취가 제한돼 별도의 영양식과 엄격한 식단 관리가 필요하다.

환자 수가 많지 않은 데다 제품마다 원료와 생산 기준이 달라 안정적인 공급망을 유지하기 어려운 분야다.

매일유업은 창업주인 고 김복용 회장의 생명 존중 철학에 따라 특수분유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를 위한 8종 12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국내에서 해당 환아용 특수분유를 직접 생산하는 기업은 매일유업이 유일하다.

제품 공급과 함께 환아와 가족을 지원하는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2001년 시작된 페닐케톤뇨증 가족성장캠프를 첫 행사부터 후원했다. 2013년부터는 앱솔루트 하트밀 캠페인을 통해 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환아 가정을 지원하고 있다.

임산부와 예비 부모를 위한 교육은 1975년 시작됐다.

당시 운영한 모자보건교육 프로그램 ‘1일 어머니교실’은 현재 ‘앱솔루트 맘스쿨’로 이어지고 있다. 전국에서 전문가 강의와 부모 교육, 태교 음악회 등을 진행한다.

온라인 임신육아 서비스인 매일아이에서는 임신과 육아 관련 정보, 출산 축하 선물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임직원을 위한 출산 및 육아 지원 제도도 운영한다. 매일유업은 2009년 유업계 최초로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뒤 난임 시술비와 출산 축하금, 분유 제품 등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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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자녀를 출산한 임직원에게 지급하는 축하금은 총 2000만원이다. 임직원과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예비 부모가 참여하는 1박 2일 태교여행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입양아동과 미혼모의 자립을 돕는 복지기관에 대한 후원도 이어간다. 성가정입양원과 자오나학교 등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매일유업은 앞으로 모유 연구와 영유아 영양식 개발을 강화하고 임신부터 양육까지 가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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