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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AI 프로젝트 도전할 청년 50명 모집, 2년간 월 300만원 지원

읽는 시간 약 3분

SK그룹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사회와 산업의 문제를 해결할 청년 인재를 선발한다. 참가자에게는 2년 동안 매월 300만원과 교육, 멘토링, 활동공간이 제공된다.

SK는 12일 비학위 인재육성 프로그램 ‘SK AIGEN’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첫 과정은 2027년 3월 시작한다.

아이젠은 인공지능을 뜻하는 AI와 세대를 의미하는 Generation을 결합한 이름이다. SK그룹의 인재육성 플랫폼인 마이써니가 프로그램 운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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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모집 인원은 약 50명이다. 참가자는 24개월 동안 매월 300만원의 성장지원금을 받는다.

1인당 지원액은 총 7200만원이다. 50명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성장지원금에만 약 36억원이 투입된다.

현금 지원 외에도 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개인 및 팀 프로젝트 멘토링, 활동공간이 제공된다. 필요한 경우 분야별 전문가와 현장 실무자도 연결해 준다.

수업은 정해진 과목을 순서대로 이수하는 방식보다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실행하는 프로젝트 중심으로 진행된다.

1년 차 참가자는 개인이나 기업, 사회가 겪는 문제를 직접 선정한다. 이후 개인 또는 팀을 꾸려 AI를 활용한 해결 방안을 설계하고 실제 프로젝트로 발전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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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차에는 각자가 정한 진로와 프로젝트 계획에 따라 관련 현장에서 해결책을 적용한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과 협업 능력, 문제 해결 경험을 쌓게 된다.

서울대학교 AI연구원도 프로그램 설계와 고도화에 참여한다. 사회학과 경제학, 행정학 등 여러 학문에 AI를 접목해 참가자의 시야를 넓히고 진로 구체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자의 학력과 전공에는 별도 제한을 두지 않는다. 기술과 연구, 문화예술, 공공 및 사회 분야에서 해결할 문제를 찾고 도전하려는 의지와 성장 가능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이다. 2년 동안 전일제 과정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아이젠은 학위를 수여하는 교육과정이 아니며 특정 기업 취업도 보장하지 않는다. 과정을 수료한 뒤 SK 계열사 취업이나 일정 기간 근무 같은 별도 의무는 부과하지 않는다.

이 같은 운영 방식은 조건 없이 인재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SK의 인재보국 철학을 반영했다.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은 1974년 한국고등교육재단을 세우고 장학생의 해외 유학 비용을 지원했다. SK는 이 인재육성 방식을 AI 시대의 문제 해결형 교육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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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지원서는 오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접수한다. 선발 절차를 거쳐 12월 말 약 50명의 참가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모집 전인 이달 28일에는 한국고등교육재단 컨퍼런스홀에서 오프라인 설명회가 열린다. SK는 1기를 시작으로 매년 새로운 참가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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