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90 색상 16종 한곳에, 제네시스 수지가 네 층 전시장 된 이유
제네시스가 초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 GV90의 외장 색상 16종을 한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는 특별 전시를 마련했다.
차량 색상은 조명과 보는 각도에 따라 느낌이 달라 사진이나 온라인 화면만으로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렵다. 제네시스는 고객이 실제 차량의 색감과 표면 질감, 실내 소재의 조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특별 전시는 경기 용인시에 있는 제네시스 수지에서 11월 8일까지 진행된다. 건물 1층부터 4층까지 서로 다른 색상 주제를 적용해 GV90을 배치했다.
외장은 유광 13종과 무광 3종을 합쳐 총 16종이다. 실내는 일반 GV90에 적용되는 5종과 GV90 네오룬의 5종을 더해 10가지 조합을 선보인다.

1층에 한정판 네오룬 퍼스트 에디션
전시장 1층에는 최상위 한정판 모델인 ‘GV90 네오룬 퍼스트 에디션’이 배치됐다.
전시 차량은 비크 블랙과 소노란 네이비가 조화를 이루는 투톤 외장을 적용했다. 일반 GV90과 차별화된 색상 구성과 세부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네오룬 퍼스트 에디션을 별도 공간에 배치해 한정판 모델의 외장 마감과 실내 소재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2층부터 색상 계열에 따라 전시

2층에서는 코모 블루와 소노란 네이비 등 파란색 계열의 GV90을 만날 수 있다.
3층에는 마칼루 그레이와 카디프 그린을 비롯한 회색·녹색 계열 차량이 전시된다. 차분한 색상과 자연에서 가져온 색감이 GV90의 차체에 어떻게 표현되는지 비교할 수 있다.
4층은 우유니 화이트와 모나쉬 실버 등 무채색 계열 차량으로 구성됐다. 흰색과 은색처럼 익숙한 자동차 색상도 도장 방식과 빛의 반사에 따라 달라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각 층에서 비슷한 계열의 색상을 나란히 살펴볼 수 있어 사진으로는 구분하기 어려운 밝기와 채도, 표면 질감의 차이를 직접 비교할 수 있다.
자연에서 포착한 순간을 색상으로 표현

GV90의 외장 색상은 특정 지역의 자연과 빛에서 얻은 이미지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세이셸 베이지는 햇빛과 파도, 고운 모래가 어우러진 해변 풍경에서 영감을 얻은 색상이다.
바에나 그린은 올리브나무가 자라는 숲 사이로 햇빛이 비치는 순간을 표현했다. 녹색을 강하게 강조하기보다 자연광에 따라 색감이 달라 보이도록 구성했다.
제네시스는 색상 이름과 배경 이야기를 통해 차량 디자인에 자연의 이미지를 연결했다. 관람객은 외장 색상과 실내 소재의 조합을 비교하며 자신의 취향에 맞는 구성을 살펴볼 수 있다.
달항아리 곡선 담은 플래그십 전기 SUV
GV90은 제네시스의 전동화 기술과 디자인 방향을 담은 플래그십 SUV다.
외관은 한국 전통 달항아리의 부드러운 곡선과 절제된 형태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됐다. 큰 차체를 강조하는 대신 매끄럽게 이어지는 선과 면을 활용했다.
GV90 네오룬에는 ‘네오룬 아치 게이트’가 적용됐다. 앞문과 뒷문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열리며 차량 중앙의 B필러는 문 내부에 숨겨지는 구조다.
문을 열었을 때 차체 중앙의 고정 기둥이 노출되지 않아 승객이 타고 내릴 수 있는 공간을 넓게 확보할 수 있다. 제네시스는 독립적으로 여닫을 수 있는 히든 B필러 코치 도어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천장에는 차량 전복 사고 등에 대비한 루프 에어백이 적용됐다. 제네시스는 해당 장비 역시 세계 최초 기술이라고 밝혔다.
전시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은 전시장 휴관일이다.
제네시스는 특별 전시를 통해 고객이 GV90의 전체 색상과 소재를 실물로 확인하고 외장과 실내 구성을 자신의 생활방식과 취향에 맞춰 비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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