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템가이드 생활템가이드

미래에셋자산운용, 스테이트타워 남산 매각 검토…주관사 선정 착수

읽는 시간 약 3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서울 도심의 대형 업무시설인 스테이트타워 남산의 매각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 2019년 건물을 인수한 이후 약 7년 만에 투자금 회수를 검토하는 것이다.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여러 부동산 자문사를 대상으로 매각 주관사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image 5

다만 현재는 매각을 준비하는 초기 단계다. 잠재적인 매수자에게 전달할 입찰제안요청서도 아직 배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구체적인 매각 일정과 희망가격, 입찰 방식 등은 향후 주관사 선정과 시장 상황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스테이트타워 남산은 서울 중구 퇴계로에 위치한 대형 오피스 건물이다. 2011년 준공됐으며 지하 6층부터 지상 24층까지 총 30개 층으로 구성됐다.

전체 연면적은 6만6,799㎡다. 서울 지하철 4호선 명동역과 회현역 사이에 있어 도심 주요 업무지역과 상업지역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현재 한국투자공사를 비롯해 글로벌 컨설팅기업 베인앤드컴퍼니, 한국화이자제약, BMW코리아 등이 주요 임차인으로 입주해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9년 4월 아부다비투자청으로부터 이 건물을 5,886억원에 인수했다.

당시 거래금액을 면적으로 나누면 3.3㎡당 약 2,912만원이다. 이는 거래가 이뤄진 시점의 서울 도심권 오피스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건물 인수 후 주변 부동산과 상권 환경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외국인 관광객이 다시 증가하면서 명동 상권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인근 호텔을 비롯한 상업용 부동산 거래도 활기를 띠고 있다. 이러한 입지 변화는 향후 매각가격을 판단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반면 주요 임차인의 향후 거취는 거래 과정에서 확인해야 할 변수로 꼽힌다.

최근 공공기관의 추가 지방 이전 논의가 이어지면서 스테이트타워 남산에 입주한 한국투자공사의 이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대형 임차인이 건물을 떠날 경우 새로운 임차인을 확보하기 전까지 공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임대수익이 줄거나 후속 임차인 유치를 위한 비용이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한국투자공사의 지방 이전은 현재 확정된 사안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공개된 내용에는 한국투자공사의 현 임대차계약 종료 시점도 포함되지 않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실제 매각 절차에 들어갈 경우 시장에서는 건물의 입지와 임대 현황, 주요 임차인의 계약 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격을 산정할 것으로 보인다.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error: Content is protected !!

광고 차단 알림

광고 클릭 제한을 초과하여 광고가 차단되었습니다.

단시간에 반복적인 광고 클릭은 시스템에 의해 감지되며, IP가 수집되어 사이트 관리자가 확인 가능합니다.